출생시 평균키는 50cm 이고 생후 6개월간은 약 17cm 자라고 다음 6개월은 약 8cm 자라서 생후 1년이 되면 키가 약 75cm 가량 됩니다.
제 2년째는 10cm, 제 3년째는 8cm, 제 4년째는 7cm 가량 자랍니다.

출생시 평균 체중은 3.3kg이며 정상범위는 2.6~4.4kg입니다.
생후 3~4일 동안은 태변 및 소변 배설, 폐 및 피부로부터의 수분손실, 수유량 부족 등으로 5~10%의 체중감소가 생기지만
대개 7~10일째가 되면 회복합니다.
생후 5~6개월동안은 하루에 20~30g 정도 체중이 증가합니다.
후반 6개월 동안은 이보다 적은 1일 15~20g정도 체중이 증가합니다.

소천문은 생후 6~8주 경에 닫히고 그 후 대천문은 14~18개월 경에 닫히나 때에 따라 2년이 지나서 닫히는 경우도 있습니다.

6~8개월경 처음 이가 나기 시작하여 20~30개월까지 총 20개의 유치가 납니다.
13개월이 지나도 이가 나지 않으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.
이가 날 때 그 부위를 덮고 있는 잇몸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보채고 침흘리고 몹시 빨거나 씹으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배뇨 횟수는 어린 영아에서는 1일 10~30회쯤 되다가 2~3년에는 약 10회, 3~4년에는 약 9회로 차츰 감소하여
12세 이상이 되면 성인과 같이 4~6회로 됩니다.

신생아는 20~30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가장 잘 볼 수 있으며 4개월까지 급속히 발달하게 됩니다.
5~6세경 성인 정상시력에 도달하게 됩니다. 또한 생후 수개월동안 일시적으로 사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

신생아 시기에도 후각은 잘 발달되어 있어 젖냄새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.

생후 수일내에 소리에 예민해지며 4개월이 되면 소리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.

언어 발달은 개인차가 많고 유전적,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.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마을 배우는 속도가 느립니다.
언어발달이 지연될 때 병적인 상태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데 일반적으로
①12개월에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거나
②18개월에도 말보다 몸짓으로 의사표현을 하거나
③만 2세에도 간단한 두 단어 문장을 만들지 못하거나
④만 3게가 되어도 문장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지 못 할 때 언어발달 지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.

연령이 증가할수록 수면시간을 짧아지며 개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3개월까지는 3~4회, 3개월부터 1세까지는 2회,
1세부터 3세까지는 1회 낮잠을 잡니다.
영아기에는 성인에 비해 꿈을 꾸는 REM 수면의 비율이 높습니다.

18개월에서 2세 사이에 대소변 가리기 연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 대변가리기는 평균 29개월경(16~48개월 사이),
소변가리기는 32개월경(18~60개월 사이)에 가능한데 개인차가 많습니다.
보통 만 4세까지는 대변을 가리고 여아는 만 5세, 남아는 만 6세까지는 밤에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.